국민일보

[2019 기독교 교육 브랜드 대상-UBF] 59년간 ‘대학생 제자’ 길러내

캠퍼스 제자 양성

입력 2019-11-27 22:55
[2019 기독교 교육 브랜드 대상-UBF] 59년간 ‘대학생 제자’ 길러내 기사의 사진 
UBF 한국대표 이옥기 목사가 지난 22일 서울 종로구 UBF 사옥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세계복음화를 위해 헌신하고 있다는 의미로 지구본을 옆에 두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학생성경읽기선교회(UBF·한국대표 이옥기 목사)는 대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예수의 제자로 만들기 위해 1961년 설립된 캠퍼스제자양성기관이다.

UBF 한국대표 이옥기 목사는 지난 22일 서울 종로구 UBF 사옥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일대일 성경공부, 여름 바이블캠프 등을 통해 많은 대학생을 예수의 제자로 양육했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 대학생 전도 및 훈련이 어렵다고 하지만 UBF는 여전히 전도하고 훈련해 선교사로 파송하고 있다”며 “현 회원 수로 보면 현상 유지처럼 보이지만 신입 회원 수와 매년 파송되는 인원을 고려하면 크게 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지난 여름 바이블캠프엔 신입 회원들이 상당수 참석했다. 광주지역 1부 총 참석자 195명 중 44명, 광주지역 3부의 144명 중 40여명이 신입회원이었다. 서울대를 중심으로 사역하는 관악 3부의 총 참석자 159명 중 62명, 순천의 19명 중 12명, 한양지구의 119명 중 16명이 처음 참석한 회원이었다.

UBF는 국내 82개 지부에 5000여 회원이 있고 해외 97개국 329개 지부에 1447명의 전문인 자비량 선교사를 파송했다. 지난해 8월엔 미국 켄터키에서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대회를 열었고 올해 8월엔 유럽에서 회원 1000여명이 함께하는 국제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제는 국제 선교회로서 지경을 넓히고 있는 것이다.

UBF의 핵심 훈련 프로그램은 일대일 성경공부다. 신앙 선배와 후배가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성경 전체를 문맥 중심으로 공부한다. 체계적으로 만든 성경 공부 교재가 사용된다. 이 목사는 “하나님이 주시는 것을 스스로 판단하고 깨닫게 하는 귀납적 성경공부”라고 설명했다. 격월간지 큐티 안내서인 ‘일용할 양식’도 잘 알려져 있다. 이 책자를 활용하면 4년에 한 번씩 성경을 통독할 수 있다. 또 해외 329개 지부를 활용해 언어 연수, 단기선교 체험 등이 진행된다.

UBF는 대부분의 대학에서 기독 동아리로 가입, 활동하고 있다. 이 목사는 “대학마다 기독 동아리가 많은데 UBF는 신앙생활뿐만 아니라 대학생활도 적극적으로 할 수 있게 상담 등을 통해 전인적으로 돕고 있다”고 말했다.

UBF는 최근 국민일보가 주최하는 ‘기독교 교육 브랜드’ 대상을 받았다.

이 목사는 “80년대와 같은 부흥은 아니지만 주어진 상황에서 하나님을 의지하고 대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을 예수님의 제자로 세우고자 애쓰는 우리의 몸부림을 하나님께서 보시고 격려하고자 주신 상으로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글·사진=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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