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전국 JBF 여름수양회 보고>

 

WHO AM I

 

이에 물으시되 네 이름이 무엇이냐 이르되 내 이름은 군대니 우리가 많음이니이다 하고”(5:9)

 

할렐루야! JBF 여름수양회를 축복하여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을 드립니다. 이번 수양회는 ‘WHO AM I’라는 타이틀 아래 하나님 자녀로서의 정체성 확립이라는 주제로 가졌습니다. 8/5()~7() 충북 제천시청소년수련원에서 종로(54), 연희(65), 경성(41), 관악(26), 안암(15), 한양(14), 한성(5), 성동(7), 정릉(4), 배봉(5), 광운(2), 동교(5), 인천(5), 원천(2), 안양(8), 안산(4), 천안(1), 원주(4), 대전(8), 진주(1), 광주(69)와 선교사 자녀(13), 3 회원(29)을 포함하여 총 345명이 참석하였습니다.

JBF 여름수양회는 2/13() 안암 센터에서, 27명의 교사 목자님들이 1차 준비모임을 가짐으로 시작되었습니다. 황노아(안암) 목자님의 양 무리의 본이 되라’(벧전5:1-4)는 말씀으로 영적 방향을 잡고, 수양회의 기본 방향인 주제와 주요 프로그램 선정, 준비위원회의 구성으로 이루어졌고, 이 모임에서 새로운 시도로 성경 하브루타를 해보기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2차 준비모임은 7/2() 종로센터에서 33명의 교사 목자님들이 참석하였고, 이아브라함(종로) 목자님의 복이 있는 사람’(5:1~12)이라는 말씀과 임루디아(천안) 목자님의 성경하브루타연수가 있었습니다. 3차 준비모임은 7/23() 관악센터에서 15명의 교사 목자님들이 참석하여, 조요셉(관악) 목자님의 네 가지 밭에 떨어진 씨’(4:1-20) 말씀과 임루디아(천안) 목자님의 성경아브루타에 대한 보수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JBF 여름수양회의 본격적인 시작인 첫째 날(8/5,)찬양과 기도로 시작되었습니다. 젊은 세대의 감각을 가진 나반석(광주) 목자님이 이끄는 광주 찬양팀의 활기찬 찬양으로 수양회에 대한 기대와 영적 소원을 한껏 고조시켰습니다. ‘씽씽씽 천국에 울리는 노래~’하며 부르짖어 찬양할 때, 모든 피곤이 사라지고 하나님을 향한 열정이 살아났습니다. 찬양팀으로 섬기는 회원들 중에 중학교 1학년의 어린 회원들이 많았지만 하나님께 향한 열정만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았으며, 먼 길을 달려와 피곤했던 형제자매님들로 하여금 즐겁게 찬양하고 하나님께 기도함으로 말씀을 사모하는 마음을 갖게 하였습니다.


 


친교활동임루디아(천안) 목자님의 인도로 종이비행기 날리기를 했는데, 마음의 고민과 갈등을 글로 적어 날리고 그에 대한 조언을 주고받으면서 분반원들이 마음을 열고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이어서 윤창열(종로) 목자님의 진행으로 OX 퀴즈, 풍선 띄우기, 창조섭리 게임을 하였는데, 팀원들이 서로의 손을 맞잡고 함께 뛰고 힘을 합함으로 동역의 의미를 몸으로 익히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저녁 식사 후, 주제1 보시기에 좋았더라’(1:24~31) 말씀을 김진수(종로) 목자님이 전했는데, 그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인간은 하나님 보시기에 심히 좋은 존재로, 우리의 본래적인 정체성이 바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존재임을 힘 있게 증언했습니다. 또한 그는 대학교 3학년 때 기독교를 비판하기 위해 성경 공부를 시작했는데, 자신을 위해 십자가에 돌아가신 예수님을 만나고 변화되어 기독교를 욕하던 후배들에게 성경 공부를 권하게 되었습니다. 석사논문을 준비하는 중에도 풀타임 목자로 하나님의 역사를 섬겨 은혜가 되었습니다. 주제1강 소감을 발표한 곽아브라함(영남) 목자님은 마음껏 게임하는 백수가 되고 싶어 밤늦게까지 게임을 하다 학교에서는 자꾸 졸며 무절제한 생활을 했습니다. 그러나 지혜로도 못하고, 명철로도 못하고 모략으로도 여호와를 당하지 못하느니라. 싸울 날을 위하여 마병을 예비하거니와 이김은 여호와께 있느니라.”(29:31)는 말씀으로 꾸준한 말씀 공부와 성경 읽기 그리고 매주 소감 쓰기를 통해 힘든 고2,3학년을 가장 행복한 시기로 보내고, 의대 목자로 섬기게 되어 모범이 되었습니다.

2 인생소감7명이 발표를 했습니다. 김반석(광주) 형제님은 태어 날 때부터 발이 골프채처럼 휘어졌고, 심장에 구멍이 뚫려 숨도 잘 쉬지 못하는 절망적인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오랜 기간 동안의 수술과 재활치료로 발이 정상으로 돌아왔고, 못 고치는 병으로 알려져 있던 심장도 부모님의 끊임없는 기도로 저절로 회복되는 체험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회복하고 믿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박폴란(한양) 자매님은 폴란드 선교사의 2세로 태어나 어렸을 때 부모님의 속을 많이 상하게 하고 잘못된 길로 가기도 했으나 이 세대를 본받지 말라’(12:1~2)는 말씀을 영접하고, IBDP반에 들어가 열심히 공부하고 매일 30분간 기도하는 생활을 결단하여 은혜가 되었습니다. 윤예찬(관악) 형제님은 친구들과 어울려 게임 중독이 될 정도로 게임에 빠져 살았지만 할 수 있거든 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하지 못할 일이 없으니라’(9:23)는 말씀과 새벽기도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르는 삶을 살고자 하여 은혜가 되었습니다. 강진주(광주) 자매님은 부모님께서 전 가족이 우간다 선교사로 가신다는 말에 가기 싫었지만 본토 친척 아비집을 떠난 아브라함의 믿음을 본받아 우간다로 가게 되었고, 그곳에서 가난과 질병으로 죽어가는 아프리카 영혼들을 섬기는 일이 축복임을 깨닫고, 꾸준한 기도와 양식 말씀 묵상으로 2세 의료선교사로 살고자 결단하여 큰 은혜가 되었습니다. 김예원(연희) 자매님은 전교회장을 할 만큼 자신을 믿고 자랑스러워했지만 비염과 두려움의 문제 앞에 영적으로 죽은 자와 같은 자신을 발견하고, 부활의 주님을 통해 새로운 삶을 살게 된 것을 간증하여 은혜가 되었습니다. 신요셉(경성) 형제님은 심장이 약해 수술을 받아야 할 상황에서 부모님의 기도로 건강을 회복하고 축구 대회에 나가 우승도 하였지만 게임과 음란물에 빠져 몸과 영혼이 피폐해져 갔습니다. 그러나 소감 투쟁을 하며 말씀을 사랑함으로 죄악과의 싸움에서 승리하는 믿음의 용사가 되고자 결단했습니다. 오요나단(종로) 형제님은 힘 있다는 친구들과 어울려 게임을 하고, 주먹다짐을 하고 허세를 부리며 친구를 따돌리기도 하였지만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으로 지금까지의 생활을 회개하고 이웃을 사랑하고자 결단하여 은혜가 되었습니다. 인생소감 발표가 끝나고, 말씀과 소감을 통해 받은 은혜를 되새기는 개인기도 시간을 가졌습니다.


 

 

둘째 날(8/6,)은 이번 수양회의 새로운 시도한 성경 하브루타분반공부로 시작되었습니다. ‘성경 하브루타란 기존의 일방적인 주입식 성격공부에서 벗어나 분반원들이 스스로 문제를 만들어보고 짝끼리 질문하고 대화하고, 그림과 글로 표현하는 토론식 성경 공부로 구성원들의 참여도를 높이고 서로의 의견을 공감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었습니다. 구성원들이 작성한 비주얼씽킹을 강당과 입구 복도에 게시하여 남북이산가족 찾기 때와 같은 장관을 연출했습니다.


주제2 네 이름이 무엇이냐’(5:1~20)는 중등부와 고등부로 나누어 전했습니다. 중등부는 김경훈(원천) 목자님이 전했는데 그는 태어날 때부터 가족으로부터 환영을 받지 못했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외모로 인해 왕따를 당하고 얻어맞기도 하며 정신적으로 많은 고통을 겪었습니다. 유일한 희망으로 생각했던 공부도 수능 실패로 실패자, 낙오자, 불효자로 살았습니다. 아주대에 입학하여 김승원 목자님을 만나 창세기 말씀을 공부하며 자신의 정체성을 새롭게 발견하게 되었고, 학과의 수석으로 졸업하여 이공계 학생들의 꿈인 KIST 대학원에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연구과제와 건강상의 문제로 한 학기 휴학을 하였지만 사명인의 이름을 회복시켜주신 하나님을 믿음으로 재도전하게 되어 큰 은혜가 되었습니다. 고등부는 손진화(종로) 목자님이 성우와 같은 낭랑하고 힘 있게 목소리고 전했습니다. 그녀는 가정폭력을 일삼는 아버지와 친구들의 괴롭힘으로 지옥 같은 생활을 했습니다. 증오심과 자학, 살의와 원한으로 아버지를 죽이려 하고 여의치 않자 스스로를 자해하며 거라사 광인이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이러던 중 목자님과 말씀 공부를 하고, 우리의 죄를 위해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을 만남으로 새로운 이름을 갖게 되었습니다. “네게서 날 자들이 오래 황폐된 곳들을 다시 세울 것이며, 너는 역대의 파괴된 기초를 쌓으리니, 너를 일컬어 무너진 데를 보수하는 자라 할 것이며, 길을 수축하여 거할 곳이 되게 하는 자라 하리라.”(58:12)는 말씀으로 목자의 삶을 살게 하신 하나님을 증언함으로 큰 은혜가 있었습니다. 주제2중등부 주제소감이노아(종로) 형제님이 발표했는데, 그는 부모님이 UBF 여름수양회 섬기시는 중에 태어났습니다. 초등학교 때 각종 대회에서 상을 타고 전교회장과 방송부 PD를 하며 세상에서 최고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중학교에 올라가 자신을 알아주지 않게 되자 열등의식과 질투심으로 학교에 가는 것이 싫고 두려웠습니다. 힘든 마음에 매일 밤 울며 기도할 때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포도나무 되신 예수님을 떠나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을 깨닫고, 주님만을 의지할 때 학업에 집중할 수 있었고 성적도 향상되었다고 증언하여 은혜가 되었습니다. 고등부 주제소감이폴리나(캐나다) 2세 선교사님이 발표했습니다. 그녀는 토론도에서 태어났는데, 초등학교 때는 만나는 친구들에게 하나님이 너를 사랑해라고 말을 하여 천사가 아닌지 물어볼 정도였습니다. 중학생이 되어 세속적인 가치관에 접하며 하나님은 단지 인간의 정신이 만들어낸 산물이 아닌가?’ ‘나는 누구이며 인생의 목적이 무엇인가?’ 하는 의문을 5년간 계속 갖게 되었습니다. 3 무렵 부활절 수양회에 참석하여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시는 예수님의 기도를 들으며, 생전 처음으로 예수님이 자신을 위해 죽으셨다는 것을 마음으로 깨닫게 불신의 죄를 회개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토론토 대학에 조기입학하고 장학금도 받게 되었고, 변호사가 되고자 하는 방향으로 Western대학 로스쿨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여름엔 서울대 어학원에서 한국을 배우며 난민법 인턴에 참여함으로, 2세 선교사로서 좋은 모범이 되었습니다.


친교활동문아굴라(광주) 목자님이 준비한 바이블 골든벨로 이루어졌습니다. 출제된 문제는 주제강의 말씀을 중심으로 난이도에 따라 3단계로 나누어 음악, 미술, 수학, 과학 등 총 45문제로 구성되었습니다. 팀 편성은 분반별로 하되 채점은 중1과 중2, 3과 고1, 2와 고3의 세 그룹으로 나누어 고득점을 획득한 8개 팀을 선정하여 시상하였습니다. 이번 바이블 골든벨은 주제 강의를 복습하거나 예습할 수 있게 했으며, 분반 단합을 이루는데 크게 기여했고, 성경 말씀을 다양한 측면에서 살펴볼 수 있도록 한 수준 높은 활동으로 평가되었습니다.

대표소감 발표는 10명이 발표를 했습니다. 신성민(성동) 형제님은 이기심, 편애, 웹툰, 이성에 대한 관심 등의 세력에 사로잡혀 끊임없이 죄를 지으며 예수님을 배반했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죄를 위해 십자가 돌아가신 예수님을 통해 죄 사함을 받고 거룩한 백성으로 살고자 결단했습니다. 오예림(연희) 자매님은 좋은 부모님과 좋은 환경에서 부족함이 없이 자랐으며, 이대부고 전학생 후보 27번이라는 불가능한 상황에서 전학을 갈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언제나 하나님만을 의지하겠다고 했습니다. 김영승(광주) 형제님은 어린 시절 아버지를 잃는 아픔과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 음란의 유혹들이 있었지만 항상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통해 믿음의 일꾼이 되고자 다짐했습니다. 김믿음(종로) 형제님은 어렸을 때 사람들의 인정과 사랑을 갈망했지만 뭐하나 잘하는 것이 없어 늘 허전하고 외로웠으며 이렇게 만드신 하나님을 원망했습니다. 그러나 말씀을 통해 내면에 사람의 인정과 사랑에 목말라하는 어린아이 귀신이 있었음을 발견하고 회개했고, 있는 모습 그대로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영접했습니다. 김예림(광주) 자매님은 첼로를 그만두고 바이올린을 해야 할 때 아픔이 있었지만 하나님의 주권을 영접하고 받아들였을 때 많은 축복을 주셨습니다. 한 달 밖에 연습을 하지 못했지만 광주예고에 합격하게 하시고, 넘어지기 쉬운 세상적인 쾌락과 정욕, 탐심으로부터 늘 지켜주셨음을 간증했습니다. 백요한(종로) 형제님은 부모님을 따라 인도에서 24개월 생활한 후 귀국하여 학교가 끝나면 친구들과 PC방으로 등교했습니다. 좋은 성적을 얻고 싶은 욕심에 제출한 시험지의 답을 고치기도 했지만 이를 회개하고 하나님께 지혜를 구할 때 좋은 성적을 주시는 하나님을 증언했습니다. 강예진(경성) 자매님은 2살 때부터 러시아에서 자라 러시아 초등학교를 다니며 바이올린을 익혔습니다. 성장하면서 외모에 신경을 쓰느라 공부에 소홀히 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서울사대부고에 들어가게 되어 믿음으로 훈련받아 주님께 영광을 돌리는 자가 되기를 다짐했습니다. 이시온(광주) 형제님은 초등학교 때 미국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선교 비전을 익혔으나 국내에서 은근히 따돌림을 당하고 판타지, 무협소설, 유튜브 영상 시청 등으로 정욕적인 생각으로 자책하며 괴로워하다 하나님 앞에 나아가 기도함으로 죄사함의 은혜를 덧입게 되었습니다. 최복원(종로) 형제님은 사람들의 인정과 칭찬을 구하며 이중적인 삶을 살았으나 일등을 하고 상을 타고 회장을 해도 허무한 생각 때문에 자살을 생각하기까지 했습니다. 고교 진학 과정에서 자신을 의지했다가 실패를 경험하고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복의 근원이 되고자 결단했습니다.


 


찬양과 기도는 이홍민 목자님의 지도로 경성센터에서 인도했습니다. 처음 시도했지만 은혜로운 찬송과 적절한 말씀으로 그 동안 받은 은혜를 되새기고 숨은 죄를 회개함으로 성령 충만한 시간이었습니다. 3 축복의 시간에는 수시 원서 접수와 수능시험 100여일을 앞 둔 상황에서 29명의 형제자매님들이 참석하여 동생들의 응원과 오직 믿음으로 남은 시간을 준비하도록 축복 기도 시간을 가졌습니다. 센터별 Fellowship 시간에는 센터별로 모여 각자 받은 은혜를 나누며 교제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셋째 날(8/7,)은 주제3강 말씀을 중심으로 한 성경 하브루타분반공부로 시작되었습니다. 어제 보다는 훨씬 더 적극적으로 분반원들이 문제를 만들어내고 활발하고 짝끼리 질문하고 대화하였습니다. 본문의 내용을 다양한 그림과 글로로 표현하였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열띤 토론을 벌인 분반도 있어 말씀을 사랑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주제3 왕 같은 제사장’(벧전2:1~10) 말씀은 오바울(연희) 목자님이 힘있게 전했습니다. 그는 이름 때문에 받게 되는 친구들의 놀림, 한 차례의 수능 실패, 아는 동생의 죽음을 통해 하나님보다 세상 성공과 사람들의 인정을 사랑한 죄, 교만과 이기심의 죄들을 발견하고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함으로 죄 사함의 은혜를 덧입게 되었습니다. 박사과정의 대학원생이요, JBF 교사로서 말씀을 섬기며, 방황하고 절망하는 사람들을 깊이 이해하고 섬기는 왕 같은 제사장으로 살 것을 다짐하여 큰 은혜가 되었습니다. 주제소감을 발표한 이동규(안암) 형제님은 작은 신체로 인해 친구들의 놀림을 당하고 열등감과 자기 혐오감으로 우울한 시절을 보냈습니다. 이를 극복하려고 게임에 몰두하고 만화를 보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려고 했지만 오히려 두 차례의 대학 실패로 자괴감과 절망감에 빠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런 중에 일용할 양식을 꾸준히 묵상하며 시편 207절 말씀으로 크게 감동을 받고, 하나님의 일방적인 은혜로 높은 수능 점수를 받게 되어 수능장학생으로 고려대에 합격하게 되어 은혜가 되었습니다. 헤어짐의 시간에는 행운권 추첨과 쏠키(광주) 목자님이 제작한 영상으로 보는 23, 설문조사와 기념 촬영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수양회의 역사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권세 있는 말씀과 은혜로운 소감 역사입니다.

UBF 수양회를 섬기느라 시간적으로 여유가 없었지만 김승원(원천) 목자님의 헌신적인 수고와 김갈렙(종로1), 이스펄전(종로2), 한병희(연희) 목자님들의 지도 가운데 강사님들은 서울과 수원을 오고가며 메시지를 3~4차례 수정하고, 리허설을 하며 온 힘을 다해 말씀을 준비하였습니다. 어느 해보다 말씀이 크게 세력을 얻어 각 심령에 감동을 주는 역사가 있었습니다. 또한 이번 수양회는 은혜로운 소감이 넘쳐나서 다 발표하지 못할 정도였습니다. 특히 고2 회원들의 인생 소감은 가치관의 혼란을 겪는 사춘기 때 어떻게 하나님을 믿고 승리할 수 있었는가를 구체적인 사례들을 들어 생생하게 전함으로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잘 드러냈을 뿐만 아니라 청소년기를 영적으로 정리하고 재도약하는 발판이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또한 2세 선배 목자님들의 주제 소감은 청소년기의 좋은 신앙 훈련의 본보기가 되고 대학 생활에 대한 길잡이가 되었습니다.


둘째, 적절한 주제와 짜임새 있는 구성입니다.

갈수록 시대가 악해지고 절대 진리를 부인하는 포스트모더니즘 시대를 맞아 하나님의 자녀로서 정체성을 분명히 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생각하여 전체 주제를 하나님 자녀로서의 정체성으로 정하였으며, 이를 단적으로 잘 표현해줄 타이틀을 ‘Who am I’로 잡았습니다. 말씀과 소감, 성경 하브루타, 찬양과 기도, 바이블 골든벨 등 모든 프로그램을 이 주제에 맞추려고 노력하였으며, 수양회 기간 동안 ‘Who am I’ ‘나는 누구인가를 외치며, 우리를 귀신의 세력에 얽매게 하는 사단의 세력에 맞서서 영적 싸움을 하며,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거룩한 백성이요, 왕 같은 제사장으로 살아가고자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특히 새롭게 시도한 성경 하브루타를 통해 토론식으로 말씀 공부를 하여 구성원들의 참여도가 높이고 서로의 생각을 공감하며 협력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고, ‘바이블 골든벨은 주제강의를 하나로 묶어주며,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문학, 과학, 예술 등의 범주로까지 넓히는 훌륭한 기획으로 평가되었습니다.


 

 셋째 센터별 합심 동역의 역사입니다.

수양회 준비모임을 통해 준비위원회를 조직하고 분야별로 팀을 구성하였습니다. 기획팀(김모세·광주), 말씀팀(김승원·원천), 소감팀(임루디아·천안, 조요셉·관악), 분반팀(이미자·연희), 기도팀(이엘리사벳·경성), 찬양팀(문세란·광주, 이홍민·경성), 안내팀(오바울·연희), 등록팀(김지화·광주), 친교팀(오호선·광주), 생활지도팀(이아브라함·종로), 다과팀(김명희·연희), 음향팀(나반석·광주, 이세한·경성), 영상팀(한마가·광주), 무대팀(안요한·광주), 의료팀(이사가랴·경성), 자료팀(김지화·광주) 등으로 나누고, 카톡방을 개설하여 수시로 의견을 주고받는 등 합심 동역을 하였습니다. 분반공부를 위한 이미자(연희) 목자님의 철저한 자료준비와 2세 선배 목자님들의 주제 소감 발표, 찬양 인도, 분반 인도는 JBF를 가장 잘 아는 선배로서 좋은 길잡이가 되었으며, JBFUBF가 하나라는 연대감을 갖는데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선배 목자님들의 본을 받아 어린 형제자매님들도 자발적으로 환경을 예비하는 아름다운 동역의 역사를 이루었습니다.

 

  JBF 여름수양회를 위해 관심을 가져주시고 기도와 물질로 지원해주신 김다윗 목자님과 각 지부 목자님 그리고 선교사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2041년까지 2세들을 통한 세계 선교 역사를 흥왕히 이루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2016812

   

                                               광주 JBF 김모세